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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노인) 체중 관리방법과 노인 비만의 특징

by 오늘의 상식 한 숟갈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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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비만과의 살벌한 사투가 계속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가시성 때문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비만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노년으로 갈수록 비만관리는 더욱더 중요한데요! 오늘 포스팅에서 노인 비만의 특징 및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봐요!!

 

우선 적을 알아야 이길 수 있겠죠?

 

◈ 비만, 도대체 넌 누구니?

비만이란 '체지방이 과다하고 이로 인해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는 상태'를 말해요!

<세계보건기구(WHO) 정의>

그러나 체내 지방량을 정확히 측정하는 방법은 시행하기 어려우므로 대개 간접적으로 평가를 많이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이용하는 것과 허리둘레를 이용하여 비만을 측정하는 방법이 있어요!

 

▣ 체질량지수를 통한 비만 측정

체질량지수(BMI) = 몸무게(Kg) / 키의 제곱(㎡)

ex) 신장 170cm, 체중 70Kg인 사람의 체질량지수는 24.2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기준은 25kg/㎡ 이상이에요!

 

체질량지수를 사용하여 비만을 3단계로 구분하고 있는데요!! 단계별 기준은 다음과 같아요!

1단계 비만 ☞ 25.0~29.9㎏/㎡

2단계 비만 ☞ 30.0~34.9㎏/㎡

3단계 비만(고도비만) ☞ 5㎏/㎡ 이상

 

▣ 허리둘레를 이용한 비만 측정

그럼 허리둘레를 이용하여 비만을 측정하여 비만을 진단하는 기준을 알아볼까요?

우리나라는 허리둘레를 측정해 복부비만을 진단해요!! 허리둘레가 남성은 90cm, 여성은 85cm 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정의하죠!

허리둘레는 양발을 25 ~ 35cm 정도 벌리고 서서 숨을 편안히 내쉰 상태에서 줄자로 측정해요!

측정 위치는 옆구리에서 갈비뼈 가장 아랫부분과 골반 가장 윗부분의 중간 지점이구요!

 

◈ 비만 측정을 하고 기준 이상 비만일 때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걸까?

비만은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 및 심근경색, 뇌졸증 등의 심뇌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암,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여요!

또한 지방간 등의 소화계질환, 천식 등의 호흡기계질환과 여러 정신건강과 관련된 질환과도 관련이 매우 많아요!

체질량지수 및 허리둘레에 따른 동반질환의 위험도는 아래 표와 같아요!

 

한국인의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에 따른 동반질환의 위험도
한국인의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에 따른 동반질환의 위험도 출처 : 질병관리청

 

◈ 노인 비만의 특징

▣ 노인 질환 발병률

젊은이들 보다는 면역이 떨어져 있는 노인분들의 비만이 동반질환을 가져올 수 있는 위험이 더 큰데요!! 노인 비만이 가져올 수 있는 동반질환 발병률은 다음과 같아요!

최근 10년간 비만 유병률은 증가하는 추세에요! 2022년 기준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37.2%, 60대에서 36.1%, 70세이상에서 35.0%를 보이고 있어요!

 

2013 ~ 2022년 비만 유병률 추이
2013 ~ 2022년 비만 유병률 추이 출처 : 질병관리청

 

2022년 연령별 비만 유병률2022년 연령별 복부비만 유병률
2022년 연령별 비만 유병률(좌), 2022년 연령별 복부비만 유병률(우) 출처 : 질병관리청

 

위 그래프에서 보이듯이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복부비만 유병률이 높아지는 추세로, 남자는 40대에서 48.8%로 복부비만 유병률이 가장 높았고, 여자는 70세 이상에서 57.2%로 가장 높은 복부비만 유병률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 노인 비만 관리가 중요한 이유

나이가 들수록 비만 관리가 왜 중요할까요?

노인의 경우 체성분의 변화를 겪게 되는데, 체지방이 복부, 근육내, 간내 지방으로 재분포되는 경향이 있어요! 또한 체지방(fat free mass : 근육, 장기, 피부, 뼈)의 감소, 그중에서도 근육량의 감소가 특징이죠!

대략 40대 이후부터 근육량 감소가 시작되어 70대까지 매 10년마다 8% 감소하고 그 이후로는 매 10년마다 15%까지 감소한다고 해요!

특히 하체 근력은 70대까지 매 10년마다 15%까지 감소하게 되죠! 그 이후로는 매 10년마다 25 ~ 40%까지 감소해요!!

흔히 비만은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로 평가되고는 하는데요, 노인의 경우 단지 체질량지수로 비만을 평가하기보다는 근육량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비만중에서도 근육량, 근력 및 신체활동 능력이 감소된 비만을 근감소성 비만(sarcopenic obesity)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비만만 있는 경우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이나 골밀도 저하, 사망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노인의 경우 근감소성 비만이 많기 때문에 더욱 비만에 신경을 써야하죠!!

 

나는 아직 젊으니까 괜찮다구요? 세월은 총알보다 빨리 가니까~ 젊을때부터 식단이라든지 운동을 통해 비만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는게 현명하겠죠?

 

◈ 노인의 체중관리

자, 이제 노인의 비만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그럼, 체중관리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궁금하시죠?

노인의 제중관리는 다음과 같아요!

 

노인 비만은 체중 증가로 인한 합병증이 있는 경우나 기능적 제한이 있는 경우 치료의 대상이에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체중 감량을 통해 심혈관계 위험을 줄임으로써 사망률 또한 줄일 수 있죠! 또한, 관절염, 수면무호흡증, 우울증 등도 체중 감량을 통해 호전되고 삶의 질이 높아지게 돼죠!

 

한편, 만약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비만에 해당한다 하더라도 무리한 체중 감량보다는 체중이 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해요!

 

체중감량을 할 때에 뼈나 근육의 손실도 함께 고려해야 하니까요!! 적절한 운동이 동반되지 않은 체중관리는 오히려 근감소성 비만을 만들거나 골다공증을 발생시켜 골절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어요!

 

또한 과도하게 식이 제한을 할 경우에는 단백질이나 비타민 등의 영양소 결필이 있을 수 있고, 급격한 체중 감소는 담석, 담낭염의 발생을 높여요! 그러므로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하여 초기 체중의 5 ~ 10% 정도의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이 적절해요!

 

노인은 어떻게 체중관리를 해야 효과적일까요? 노인들의 체중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 노인의 체중관리 방법

노인의 체중관리는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먼저 시작해요!

식이요법으로는 영양 섭취 제한이 필요하며 500~700㎉ 제한이 적절해요! 이때, 45 ~ 55g의 단백질과 하루 700-800mg의 칼슘, 600IU의 비타민D 보충이 필요해요! 또한, 1800~2100㎖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간단하게, 과식도 소식도 아닌 여러가지 요소의 음식을 적절한 양으로 적당히 섭취하시는 것과 항상 물을 드시는것이 최상의 식이요법이에요!

 

노인들의 운동은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균형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운동이 필요해요! 일상생활 속에서 신체 활동량을 증가시키는 것 또한 중요하며 만보계 등을 활용할 수도 있어요!

운동은 저강도로 시작하여 몇 주나 몇 달에 걸쳐 서서히 강도를 올리는 것이 근골격계의 손상을 줄이는 방법이에요!!

운동도 적당히 매일 꾸준히 하면서 조금씩 늘리는 것이 비만 예방에도 뼈나 근육에도 무리가 없어 좋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나의 상황에 맞게 식이요법이나 운동이 개별화되어야 한다는 건데요!! 이는 전문가나 의사와 꼭 상의하셔셔 진행하셔야 해요!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체중감량이 어려우신 분들은 비만 관리를 위한 약제를 사용하실 수도 있는데요! 노인의 경우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니까 반드시 의사와 상의를 꼭 하셔야 해요!

 

또한, 합병증을 동반한 고도 비만의 경우 비만대사수술을 고려하기도 하는데요! 다른 여러 상황과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시행 여부를 결정하셔야 해요!

 

노인의 경우에도 비만의 비만대사수술을 고려하기도 하며 다른 여러 가지 상황과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시행 여부를 결정해요!

이처럼, 노인의 경우에도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니 건강할 때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고 전문가나 의사와 상담을 통해 개인에 맞는 체중관리가 필요해요!

 

감사합니다!

 

<자료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정책브리핑 http://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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