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캠핑을 가거나 친구들과 간단히 요기를 해야 할 때 단골 메뉴가 바로 라면이다. 그런데 하나를 끓일 때는 분명히 맛있었는데 여러 개를 끓이면 싱겁거나 면이 많이 익어서 난감할 때가 있었을 것이다. 라면을 여러 개 끓일 때 맛있게 끓이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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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 여러 개 끓일 때 맛없는 이유
라면은 물의 양과 수프의 양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라면을 한 개 끓일 때는 제조사가 물 550ml와 수프 1개를 넣으면 적당한 간이 나지만, 라면을 여러 개 끓일 때는 물과 수프의 양을 조절해야 한다. 이유는, 라면을 끓일 때 물이 증발하면서 간이 짙어지는데, 물이 많을수록 증발량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러 개 끓일 때는 물은 너무 많이 넣으면 싱거워지고, 너무 적게 넣으면 짜게 된다.
◈ 라면 여러 개 끓일 때 물과 수프의 양
제조사가 제시한 기준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 라면 2 개 ▶ 수프 1과 2/3 → 물 880ml → 종이컵 5컵
○ 라면 3 개 ▶ 수프 2와 2/3 → 물 1400ml → 종이컵 7과 2/3컵
○ 라면 4 개 ▶ 수프 3과 1/2 → 물 1800ml → 종이컵 10컵
○ 라면 5 개 ▶ 수프 4개 → 물 2300ml → 종이컵 12와 1/2컵
만약 계량컵이 없다면, 일반 종이컵으로 계량하여도 되고, 손으로 잡아서 계량하는 방법도 있다.
◈ 라면을 손으로 잡아서 계량하는 방법
○ 손바닥에 면을 올려서 잡으면 한 개 분량이다. 즉, 라면 한 개를 끓일 때는 손바닥에 면을 올려서 잡으면 되고, 라면 두 개를 끓일 때는 손바닥에 두 번 올려서 잡으면 된다.
○ 손가락 사이로 면을 꽂아서 잡으면 반 개 분량이다. 즉, 라면 반 개를 끓일 때는 손가락 사이로 면을 꽂아서 잡으면 되고, 라면 세 개를 끓일 때는 손바닥에 면을 한 번 올려서 잡고, 손가락 사이로 면을 꽂아서 잡으면 된다.
○ 손바닥에 수프를 올려서 잡으면 한 개 분량이다. 즉, 라면 한 개를 끓일 때는 손바닥에 수프를 올려서 잡으면 되고, 라면 두 개를 끓일 때는 손바닥에 면을 한 번 올려서 잡고, 손가락 사이로 면을 꽂아서 잡으면 된다.
○ 손가락 사이로 수프를 꽂아서 잡으면 반 개 분량이다. 즉, 라면 반 개를 끓일 때는 손가락 사이로 수프를 꽂아서 잡으면 되고, 라면 세 개를 끓일 때는 손바닥에 수프를 한 번 올려서 잡고, 손가락 사이로 수프를 꽂아서 잡으면 된다.
손으로 계량하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정확하지 않다. 가능하다면 계량컵이나 종이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라면 맛있게 끓이는 꿀 팁
○ 만약 물 조절에 실패해 물을 많이 넣었다면 액젓을 조금 첨가한다. 감칠맛이 살아나고 싱거움을 줄여 준다.
○ 만약 물 조절에 실패해 물을 적게 넣었다면 식초를 조금 첨가한다. 면발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막아준다.
○ 만약 면발의 쫄깃함을 유지하고 싶다면, 면발이 반 정도 익었을 때 따로 건져내서 그릇에 담아둔다. 그리고 계란물을 넣어 국물을 완성한 후에 다시 면발을 부어준다. 이렇게 하면 면발이 퍼지지 않고 꼬들꼬들하게 유지된다.
○ 만약 면발의 부드러움을 원한다면, 면발을 들었다 내리면서 공기에 노출시킨다. 이렇게 하면 면발이 부드럽고 탱탱하게 된다.
라면을 여러 개 끓일 때 대한 팁을 간단하게 작성해 보았다. 캠핑이나 친구들에게 라면을 대접할 때 이 글이 도움이 되어 최고의 라면 요리사들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