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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사과 수확을 위하여 꽃눈 분화율에 따른 가지치기 작업량 결정(사과나무 꽃눈과 잎눈 구별 방법)

by 오늘의 상식 한 숟갈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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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나무에서 꽃눈은 열매 생산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과의 경우에는 꽃눈이 형성된 비율(꽃눈 분화율)을 고려하여 가지치기 작업을 해야 열매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오늘 포스팅에서 이와 관련하여 알아보자!

 

※ 이 포스팅의 내용 및 이미지는 정책 브리핑 홈페이지 및 농촌진흥청 보도자료를 참조하였음을 명확히 한다.

 

◈ 사과나무 꽃눈과 잎눈의 구별 모습

◎ 눈 절단면이 꽃눈(왼쪽)인지, 잎눈인지 확인하면 된다.

 

사과나무 꽃눈과 잎눈 절단면
사과나무 꽃눈과 잎눈 절단면 이미지 출처 :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 사과나무 꽃눈 분화율 확인하는 방법

◎ 생장이 중간 정도인 나무를 선택한다.

◎ 동서남북 방향에서 성인 눈높이에 있는 열매가지 눈을 50 ~ 100개 정도 채취해 확인을 한다.

◎ 가지에 부착된 눈을 떼 내 날카로운 칼로 세로로 이등분을 한다.

◎ 확대경으로 열매가 될 꽃눈인지 잎으로 자랄 잎눈인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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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 생산과 밀접한 꽃눈 분화율에 따른 가지치기

◎ 꽃눈 분화율이 60% 이하로 낮으면 수확량 확보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가지치기를 할 때 열매가지(결과모지)를 많이 남긴다.

 

◎ 꽃눈 분화율이 60 ~ 65% 정도 일 때는 평년처럼 가지치기한다.

 

◎ 꽃눈 분화율이 65% 이상으로 높을 때는 열매솎기 일손을 줄일 수 있게 평년보다 가지치기를 많이 한다.

 

꽃눈 분화율에 따른 가지치기 작업량 결정
꽃눈 분화율에 따른 가지치기 작업량 결정 이미지 출처 :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 지난해 이른 시기에 잎이 지나치게 많이 떨어졌거나, 우박·저온 등의 피해로 꽃눈 분화율이 낮은 과수원에서는 겨울철 가지치기를 할 때 열매 가지를 충분히 확보했다가 나중에 꽃 피는 상황에 따라 가지치기와 꽃·열매솎기 작업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

 

정상 과수원과 피해 과수원 꽃눈 분화율 비교
정상 과수원과 피해 과수원 꽃눈 분화율 비교 이미지 출처 :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 연구 결과('홍눈'의 꽃눈 분화율과 '후지'의 꽃눈 분화율)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가 2024년 1월 2 ~ 8일 경북, 경남, 전북, 충북 6곳 9 농가를 대상으로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 꽃눈 분화율 조사 농가
- 경북 군위·영주·청송
- 경남 거창
- 전북 장수
- 충북 충주

 

◎ '홍로'의 꽃눈 분화율은 75%로 평년보다 7% 높았다.

 

꽃눈 분화율 조사 결과
꽃눈 분화율 조사 결과 '홍로' 이미지 출처 :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 '후지'의 꽃눈 분화율은 54%로 평년보다 7% 낮게 나타났다.

 

꽃눈 분화율 조사 결과
꽃눈 분화율 조사 결과 '후지' 이미지 출처 :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 평년(2014 ~ 2023, 10년) 꽃눈 분화율 : 홍로 68%, 후지 61%

 

◎ '홍로'의 꽃눈 분화율은 과수원에 따라 66%에서 88% 수준이었던 반면, '후지'는 낮게는 26%에서 높게는 73%까지 편차가 매우 컸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이동혁 센터장은 "한 해 사과 과수원 관리의 첫걸음인 겨울 가지치기를 제대로 해야만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라며 "반드시 과수원 꽃눈 분화율을 확인한 뒤 가지치기를 나서 달라."라고 전하였다.

 

이상 포스팅을 마친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다음 포스팅도 힘을 팍팍 불어넣을 수 있는 상식을 가지고 찾아올 예정이니 기대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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